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로 미래교육 체험
- 경남교육청, 10일 마산구암고서 학생 학부모 체험 한마당 열어 -
- 경남교육청, 10일 마산구암고서 학생 학부모 체험 한마당 열어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10일 마산구암고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왜 중요할까’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는 디지털 원주민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문해력이 왜 중요한지 강조했다.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의 가치와 개별 맞춤형 수업 실현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기반의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수업뿐만 아니라 대면 수업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 △과학 △우주 △역사를 주제로 미래형 교과서 체험마당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거창 신원초 이민주 교사의‘미래형 교과서의 흐름과 사례’을 듣고 서책형 교과서 대신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에 자신의 생각을 적거나 의견을 제출했다. 특히, 교사가 아이톡톡의 저작도구*와 톡톡교과서를 활용하여 학생의 학습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되먹임(피드백)하며 1:1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참관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도구: 저작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저작이란 텍스트나 그래픽, 음성 데이터, 디지털 영상 데이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1개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정리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를 활용하면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여 실시간으로 피드백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학습 이력 데이터로 축적되면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진다”면서,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 안착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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