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인사청문회 예정...순차적으로 공공기관장 6명 임명 전 검증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을 새로 뽑은 가운데, 시의회가 첫 인사검증에 나선다.
1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시설공단이 새 이사장 임명을 위한 후보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2명을 압축했으며, 최근들어 시에서 최종 김모 씨를 선발해 임명을 앞두고 있다.
이전 같으면 바로 임명을 하지만 지난달 25일 창원시와 의회의 시산하 공공기관 인사검증 협약에 따라 시의회 인사검증을 거친뒤 임명절차를 밟게 된다.
이와 관련 인사검증은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중심이 돼 오는 19일 오후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관계자는 “자체 검증을 엄격히 거쳐 전문가를 선발한 것으로 안다”며 “의회 인사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의회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알 권리를 보장하고자 공공기관장 인사검증에 합의했다”며 “상임위원회가 청문회를 열어 기관장 직무수행 능력과 전문성을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의회가 창원시 산하 공공기관장 6명을 대상으로 임명 전 인사 검증을 한다.
시의회는 앞으로 시설공단 이사장·레포츠파크 이사장·시정연구원장·산업진흥원장·문화재단 대표이사·복지재단 이사장등 창원시 산하기관장 6명을 대상으로 인사 검증을 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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