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김정호·김두관 ‘국감 우수의원’ 선정
민홍철·김정호·김두관 ‘국감 우수의원’ 선정
  • 하승우
  • 승인 2022.12.13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감 성과 평가
합리적 정책 제안·질의 펼쳐
경남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 명이 나란히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질의와 합리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는데 올해에는 경남에 지역구를 둔 민홍철(김해 갑), 김정호(김해 을), 김두관 의원(양산 을)을 동시에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민홍철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오만의 국정운영 지적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방향 제시 등을 핵심 주제로 날카로운 시각으로 폭넓고 신선한 질의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 의원은 “민생은 여전히 뒷전인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오만의 국정운영을 바로잡고,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어느덧 열한 번째 국정감사지만 ‘민생중심’이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김해와 대한민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뿐만 아니라 ‘2022 서울평화문화대상 국토교통의정대상’, ‘22년 국토교통공공기관 연대회의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도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책 제안과 대안 제시를 통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정책국감·국민국감을 선도한 공로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기후위기시대를 역주행하는 윤석열 정부 에너지 정책 지적 △국가 열에너지 관리 효율화 및 전국 열지도 작성, 운영 개선방안 제시 △대우조선해양 사태 분석을 통한 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 제시 △지역화폐 예산복구 촉구 △지역뉴딜펀드(현 지역혁신벤처펀드) 예산 삭감 지적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촉구 등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함으로 인한 국가 경제의 피해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모든 부분에서 후퇴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감사로 나타난 국정운영 실패를 밝히고 정책적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는데 우수의원 선정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위기는 뒷전인 채 퇴행만 반복하는 윤석열 정부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인으로서 민생회복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 역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책, 현안, 민생질의를 모두 아우르며 탁월한 의제 발굴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보증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토부가 주택가격 산정체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내년 집값 하락으로 특별매각조건의 대거부여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방침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LH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산 및 건설원가 공개를 요구했으며, 인천하늘고등학교의 임직원 특혜 문제, 코레일 철도박물관의 관리 소홀 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토위에서 다루는 의제는 부동산·도시·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것들이기에 남다른 각오로 이번 국정감사에 임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제도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했다.

하승우기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
김두관 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