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는 지난 14일 3학생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알차고 흥미로운 학사운영을 위한 ‘진로탄력성캠프-19.9세를 위한 탄탄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전환하는 시기의 자아정체감 확립과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고교 이후 진로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탄탄한 나’, ‘내 마음 쓰담쓰담’, ‘내 안의 보물’, ‘벽을 넘어 내가 만드는 미래’ 등 총 4차시로 이뤄졌고, 각 학급별로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서호 학생은 “입시 결과를 기다리던 중 학교가 마련해 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유익하고 좋았다”며 “특히 3차시 프로그램에서 나의 장점을 친구들이 입을 모아 찾아줘 내가 미처 몰랐던 내 장점을 알 수 있어 자신감과 자존감이 커져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급문집 제작, 마니또, 퀴즈대회 등 학생 주도로 다양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기획해 남은 고3 시절 유익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희 교장은 “수능 이후에도 학교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모든 교직원이 힘을 다해 더욱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