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은 14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제34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양교육상은 함양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교육자의 사기진작과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교육자상 정립을 목적으로 지난해까지 총 46명이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함양초등학교 노명환 교장과 부산 은산 해운항공 양재생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 부문 수상자인 노명환 교장선생님은 40여 년의 교직 생활 대부분을 함양에서 재직하고 32대 함양교육장과 함양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문화예술뿐 아니라 체육활동 활성화로 아이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즐겁고 건강한 배움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수학습개선과 미래역량 중심의 교육환경 구축으로 교육계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교육지원 부문 양재생 대표는 함양군 수동면 출신으로 여러 분야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익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특히, 교육 지원 및 장학 활동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학교운영위원회 함양지역협의회장과 학부모회장,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최경호 교육장은 시상식에서 “함양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신 두 분의 열정과 신념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도 함양교육 가족 모두의 희망과 의지를 모아 더욱 발전하는 함양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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