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새로운 학교 체제 마련 모색
지속가능한 새로운 학교 체제 마련 모색
  • 경남일보
  • 승인 2022.1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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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새로운 학교 체제 마련 모색
2022. 행복학교 운영 성과보고회...‘행복학교 3.0 실현’ 토론
미래형 행복학교 교육과정 연구 결과 공유 등 발전 방안 고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월 16일(금)~17일(토)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행복학교 3.0 실현 모색: 지속가능한 새로운 학교 체제 마련’을 위해 2022. 행복학교 운영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행복학교 3.0 기본 계획’은 행복학교 도입 8년의 성과와 미래, 지역, 자치의 가치 아래 △학교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천 중심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자율과 협력의 교육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학교 체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행복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2015년에 시작하여 현재 118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행복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연구와 평가를 통해 미래형 행복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제언과 행복학교 운영 성과를 현장의 시각으로 평가하여 지속가능한 행복학교 체제 구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 첫날에는 진주교대 김도헌 교수, 경상국립대 김용진 교수의 초중등 미래형 혁신학교 교육과정 연구 결과 보고로 행복학교의 철학과 과제가 실현되는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한국교원대 권동택 교수의 행복학교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 보고에서 행복학교 구성원들의 학교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행복학교가 민주성, 미래성, 공공성, 지역성의 4대 철학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날, 평산초 박성민 교사는 현장 교사의 관점에서 그간의 행복학교를 진단하고 행복학교 3.0에 대한 의미 있는 담론을 제시하였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23년부터 행복학교 3.0을 바탕으로 ‘실천과 실현되는 행복학교’, ‘미래지향적인 행복학교’를 운영하고자 한다. 행복학교와 행복교육지구를 잇는 새로운 지역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주체적으로 지역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 교육력을 향상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에서도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을 실제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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