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수필’서 ‘699와 11과’ 게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지식정보관리팀에서 정현철(사진)씨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계간수필’ 등단식에서 수필가로 정식 등단했다.
‘계간수필’은 수필문우회가 지난 1995년 발행을 시작해 현재 109호가 발간된 정통 수필 전문 잡지다.
‘계간수필’ 가을호에 게재된 정씨의 수필 ‘699와 11과’에 대해 심사진은 “현대사회가 조장하는 떠나간 장소에 남는 상실감이나 그리움에 대한 발제 등에서 작가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정씨는 “글쓰기가 사람살이와 같다는 말을 들었다. 삶이 그러하듯이 쉼 없이 갈고 닦아야 한다는 뜻이라 여긴다”며 “‘천료’라는 이 단어가 마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역설적 언어임을 오늘 새삼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정인 진주수필문학회장은 정 선임에 대해 “고전적 풍미를 지녔으면서도 현실 세계를 간과하지 않는 정신이 깃들어있으며, 때로는 시적인 멋도 부릴 줄 알아 기대되는 작가”라고 했다.
정씨는 진주 출생으로 진주수필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여러 해 수필 공부를 해왔으며 과거 권익위원회 청렴 수기 공모전에 입선한 바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계간수필’은 수필문우회가 지난 1995년 발행을 시작해 현재 109호가 발간된 정통 수필 전문 잡지다.
‘계간수필’ 가을호에 게재된 정씨의 수필 ‘699와 11과’에 대해 심사진은 “현대사회가 조장하는 떠나간 장소에 남는 상실감이나 그리움에 대한 발제 등에서 작가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정씨는 “글쓰기가 사람살이와 같다는 말을 들었다. 삶이 그러하듯이 쉼 없이 갈고 닦아야 한다는 뜻이라 여긴다”며 “‘천료’라는 이 단어가 마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역설적 언어임을 오늘 새삼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정인 진주수필문학회장은 정 선임에 대해 “고전적 풍미를 지녔으면서도 현실 세계를 간과하지 않는 정신이 깃들어있으며, 때로는 시적인 멋도 부릴 줄 알아 기대되는 작가”라고 했다.
정씨는 진주 출생으로 진주수필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여러 해 수필 공부를 해왔으며 과거 권익위원회 청렴 수기 공모전에 입선한 바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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