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 따뜻함 색감으로 가득한 전시 열어’
창원시 성산구가 19일부터 30일까지 성산구청 본관 로비 성산 시민갤러리에서 ‘자연스럽게’란 주제로 서양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윤은혜 작가의 개인전으로 초록의 자연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작가는 편안함을 주는 색 초록으로 평화와 균형을 표현하고 초록에 초록이 더해지는 공간에서 관람자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전시효과를 전달하고자 했다.
전시에 참여한 윤은혜 작가는 “자연스러운 초록색을 통해 시각적으로 따뜻하고 낙관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초록이 더해진 아름다운 공간에서 사람들에게 일상 속 탄력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를 관람한 장규삼 성산구청장은 “차가운 공기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 따뜻하고 희망적인 작품으로 이번 연도 마지막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윤은혜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계속해서 전시회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 시민갤러리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활성화에 힘쓰고자 오픈갤러리 형태의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과 사진, 그리고 공예 등 여러 분야의 전시회를 통해 연중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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