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남해군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김윤관
  • 승인 2022.12.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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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는 21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16일까지 13차례에 걸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남해군이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 6091억원 중 10억 145만 4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는 것으로 2023년도 본예산을 수정가결했다.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

한편 이번 3차 본회의에서는 정현옥 의원의 5분 발언과, 정영란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정현옥 의원은 “공공분야 갈등으로 많은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사회적 분열이 조장되고 있다”며 “법적 구제절차도 중요하지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대화와 양보로 절충점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정영란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계획에 대해 “국립공원구역 조정에 따른 사업의 기본 계획변경의 주요내용과, 변경된 기본계획에 빠진 사업들을 대체할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노량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중구 관광진흥과장이 출석해 변경된 내용과 대체사업 등에 대해 답변했다.

임태식 의장은 “2023년도 예산안은 내년도 어려워질 경제상황에 대비해 최선의 대응을 함께 의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내년에도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말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110일, 9번의 회기를 통해 90여 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으며 지방선거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의회는 21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남해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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