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새로워진 미래교실·미래학교·미래교육 시작
더 새로워진 미래교실·미래학교·미래교육 시작
  • 경남일보
  • 승인 2022.12.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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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로워진 미래교실·미래학교·미래교육 시작
- 2022 경남교육 주요 성과 -
‘자립과 공존의 경남혁신교육 3기’…기초학력 담당 신설,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운영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 개원, 학교통합지원센터 확대, 온학교e(에)지원 운영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입니다’라는 슬로건(구호) 아래 교육공동체와 함께 ‘자립과 공존의 경남혁신교육 3기’를 시작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금의 시대정신이자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교육의 가치인 ‘자립과 공존’의 힘을 바탕으로 오직 경남 학생들의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기르는 일에 집중하였다.

2022년 경남교육은 학생의 개별성을 발현하고자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갔으며,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책임감 있게 노력하여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인 한 해였다.

1. 시공간을 뛰어넘는 배움으로 성장의 질 향상
경남교육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개발·보급한 데 이어 학생 1인당 1대의 ‘아이북(스마트단말기)’을 보급했다. 이는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학생 개별 맞춤형 배움으로 성장의 질을 높여 나갔다.

현재 아이톡톡은 23개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여 적용 중이며, 학습관리시스템(LMS) 중심의 통합학습관리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별 맞춤형 학습으로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인공이 되어 끝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2.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로 학생의 학습권 보장
경남교육은 기초학력담당을 신설하여 학습적·비학습적 요소를 모두 포함한 통합·심층 진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신체 건강 등 교육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3,171개 강좌)’을 운영하여 학습 부진 요인에 맞는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였다.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의 오랜 바람이자 요구였다. 2022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7명에서 23명으로 대폭 감축하였다. 또 학교를 신설하여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과 과대ㆍ과밀학교 해소로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3.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
경남교육은 올해 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연장했다. 또 지난 10월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한 공적 돌봄 모델인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을 창원상남초등학교 내 개원했다. 돌봄 대상은 초등 4학년까지 확대하고 운영 시간도 평일 오후 8시까지 늘려 창원상남초와 인근 10개 초등학교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학습복지를 포함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사를 전면 배치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 학생, 위기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체계적·효율적으로 통합지원·관리하기 위하여 ‘교육복지통합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역과 상생하는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모든 교원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 여건 조성 등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4.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 환경 조성
경남교육은 아동학대 예방, 아동 인권 존중과 보호를 위한 ‘경남교육청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치유 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폭력 관련 갈등 조정과 관계회복을 위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관계회복전문가 10명, 18개 지역 관계회복위원 250명)’을 운영했다.

올해 7월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조례」가 제정ㆍ시행되었으며, 당뇨병(제1형)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비 지원도 강화했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용(4학년) 가방 안전 덮개 제작ㆍ보급, 학생 안전 동아리(58개) 운영으로 학생 안전과 보호를 위한 예방을 더욱 강화하였다.

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지원과 사립유치원 교육 역량 제고 사업도 추진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5.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진학·진로 교육 강화
경남교육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고 다양한 교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진로·진학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였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학교공간혁신(80%, 117교)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온라인 수업교실 구축(31개 학교)을 추진하며, 학교연합(238개 과목, 3,808명) 및 온라인(99개 과목, 1,386명)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였다. 특히 온라인으로 일과 중 정규 수업을 운영하는 위탁형 공립 각종학교인 ‘(가칭)경남온라인학교(11개 학급)’를 내년 3월에 개교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챙겨나갈 예정이다.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고,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여 전문성을 갖춘 신산업 분야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26개 학교 40개 학과에 대한 지역 산업 연계 학과 개편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4개 학교에 이어 올해에도 7개 학교가 직업계고 재구조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고의 성과(금 13개, 은 4개, 동 10개)를 거두었다.

6. 교육공동체 안으로 소통과 공감 강화
경남교육은 교육공동체와 도민과의 소통 채널 확대, 모두가 주인이 되는 참여와 자치 경험 확대, 존중ㆍ배려ㆍ참여의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 등 막힘없는 소통으로 교육공동체와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였다.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공유는 더욱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 주민과의 합리적인 공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올해에도 독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 복합 독서 문화 공간으로 ‘한국문화공간상’을 받았고, 창원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은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7. 교육 본질 중심의 공정한 지원행정으로 신뢰 제고
경남교육은 학교 현장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참여하고 협업할 수 있는 교직원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력적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였다. 학교통합지원포털인 ‘온학교e(에)지원’ 방문자 수가 12월 현재 1만 1,309명이며, 교직원 업무포털에서도 접속할 수 있게 만들었다.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운영했고, 지원 대상 범위도 국·사립 학교까지 확대 운영하였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디딤돌사업’을 시행하였으며, 급식 종사자의 폐 건강검진 실시·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근무 교직원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관사 수요가 많은 곳에는 ‘통합 관사’를 신축하고, 일부 활용하지 않은 관사는 돌봄교실 등으로 전환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반부패와 청렴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갑질 상담 창구, 원스톱 신고시스템,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상반기 158개 학교, 하반기 77개 학교)을 실시했다. 자율형 종합감사 지침서 3종 제작·보급, 사전 예방적 기능의 ‘자율형종합감사(534개 학교)’ 확대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감사원 ‘우수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2년의 성과는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위한 마음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룬 성과이며, 2023년에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 나은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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