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주)진주문고, 가뫼골마을, 톡톡드림 3곳이다. (주)진주문고는 학교 독서동아리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2년에 걸쳐 해마다 1200만원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청소년 문화 저변 활성화 및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뫼골마을은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농촌 관련 직업탐색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 음식관광코디네이터, 포토그래퍼, 파티쉐, 마케터, 상품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을 농촌과 연계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했다. 또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톡톡드림은 메타버스, 푸드아트, 원예치료, 아로마, 마음챙김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기관을 방문하여 매월 2회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공로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진주교육지원청은 2015년부터 매년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3~4개 기관·단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해오고 있다.
이외숙 교육장은 “교육의 핵심가치를 미래인재에게 심는 교육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융합형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기관·단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내년에는 교육기부의 선순환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기부의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박성민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 시상식을 가졌다./사진=진주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