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 체결
  • 황용인
  • 승인 2022.12.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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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등과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억5000만원을 특별 출연하고 지원 대상기업에 최대 연 1%p 대출금리를 우대해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 특별자금(이차보전)을 신설해 협약 금융지원 대상기업에도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BNK경남은행 등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지원 대상기업의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대출에 대해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 최소 연 0.2%p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협약보증을 신설해 지원한다.

우대 혜택은 협약기간 내 실행된 대출의 대출기간까지 적용한다.

업무 협약에 따른 지원 대상은 △원자력 분야 유자격공급자 등록증 보유 기업 △국내외 원자력 분야 인증서 보유기업(KEPIC, ASME) △한국수력원자력㈜ 또는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업체(원자력 분야)로 인정받은 기업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에서 원자력 분야 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 등 조건 가운데 한가지 이상 충족한 경남 소재 원자력 분야 중소ㆍ벤처기업이다.

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경남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자금이 경남 소재 원자력 분야 중소ㆍ벤처기업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정윤만 상무,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기술보증기금 경남울산지역본부 허윤석 본부장,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 정영철 부장 등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9월부터 경남지역 원전산업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전용상품 ‘원전산업 재도약 특별자금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경남은행 정윤만 상무(사진 왼쪽 두번째)가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사진 오른쪽 두번째) 등과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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