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 '선배와 함께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개최
거제옥포고 '선배와 함께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개최
  • 배창일
  • 승인 2022.12.29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입시 합격 3학년 선배 10명이 입시 성공담 소개 등 현장 질문답변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는 지난 28일 1·2학년 희망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시청각실에서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학년도 다양한 학과에 진학 예정인 3학년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재학생들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진로와 진학 학과 선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조은주 진로부장의 사회로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 합격한 3학년 선배 10명이 각자의 입시 성공담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전에 또는 현장에서 받은 후배들의 질문지에 선배들이 자신들의 경험이나 생각을 답변했다. 

후배들은 진로 선택, 학습 방법, 추천 도서, 면접 준비 등 입시와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선배들은 저마다 다양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은채(2년) 학생은 “학생부에 반영되는 내용과 면접 준비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선배들의 답변을 통해 의문이 해소돼 좋았다”며 “학교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중에서 진로 컨설팅 부분과 주제 탐구 프로그램이 진로 준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최진모 학생은 “입시만을 위해 고등학교 생활 자체를 희생시키지 않았으면 한다”며 “진로진학콘서트를 통해 후배들과 학교생활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카이스트에 합격한 박현성 학생은 “하고 싶은 대로, 남의 모델을 단순히 좇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색깔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학교생활을 하라고 주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교장은 “폭넓고 전문적이며 다양한 진로진학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로진학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학생들도 학교 수업과 학교생활의 기본적인 충실성이 더욱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28일 거제옥포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토크콘서트’에서 3학년 선배 멘토들이 각자의 입시 성공담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거제옥포고등학교.
지난 28일 거제옥포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토크콘서트’에서 3학년 선배 멘토들이 각자의 입시 성공담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거제옥포고등학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