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소폭 상승
경남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소폭 상승
  • 박성민
  • 승인 2023.01.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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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1088명 기록…4주 연속 증가
경남지역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4주 연속 증가한 가운데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53주차 총 확진자 수는 52주차 3만637명 대비 451명 증가한 3만1088명을 기록했으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441.1명으로 직전 주차 대비 64.4명 늘었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1만60명(32.4%), 김해 5707명(18.4%), 양산 3423명(11.0%), 진주 3275명(10.5%), 거제 2408명(7.7%), 통영 1187명(3.8%) 순이다. 이중 53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16.3%)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40대(15.9%), 60대 이상(14.5%), 70대 이상(13.9%)순이다. 52주차 대비 2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10대 미만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2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5153명이 발생했다. 주말 효과로 1548명이었던 전날보다 대폭 증가했다.

해외입국자 없이 전원이 지역감염자인 가운데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1894명(창원 1053, 마산 597, 진해 244), 김해 858명, 양산 468명, 거제 465명, 진주 412명, 밀양 181명, 통영 162명, 사천 147명, 창녕 90명, 합천 75명, 하동 64명, 함안 57명, 산청 54명, 남해 52명, 함양 51명, 고성 50명, 거창 49명, 의령 24명이다. 현재 1월 확진자 수는 6701명이며 위중증 환자 22명(치료중인 환자대비 0.0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4만3600명(입원치료 97, 재택치료 2만4018, 퇴원 171만7737 사망 1748)이다.

전국에서는 여전히 8만명대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1056명 늘어 누적 2922만5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방대본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 중 일부가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3일 방대본에 따르면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 오는 7일부터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검사 음성확인서와 항공기 탑승 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입력 의무화를 적용한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지난달 홍콩발 입국자 수가 중국발 입국자 수를 추월한 점과 주요국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전과 입국 후 2차례의 검사, 단기비자제한 등을 적용하고 있다.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게는 중국발 입국자에게 적용된 조치를 모두 적용하진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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