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LH 분리 조직개편안 폐지 진주시민 승리”
강민국 의원 “LH 분리 조직개편안 폐지 진주시민 승리”
  • 하승우
  • 승인 2023.0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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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진주을)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 혁신방안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행 조직체계를 유지한 채, 직원투기 방지와 비위차단에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한 것에 대해 ‘위대한 진주시민의 승리’라며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끊임없이 LH의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분리 반대의 뜻을 정부에 강하게 제기해 왔다.

2021년 10월 1일, 국무조정실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국무조정실장을 상대로 “‘지역균형발전’과 ‘청년고용’의 산실인 LH의 사실상 해체를 통한 국민적 공분 해소는 LH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2022년 8월 29일에는 ‘2021회계연도 결산심사 전체회의’에서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국토교통부는 LH 혁신 방안에 따른 인력 감축 추진에 있어서도 지역인재 신규채용 비중 감소 등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젊은이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무리한 LH 혁신방안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민국 의원은 “LH의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안 폐지는 진주시민들과 시민단체, 지역 언론 등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강도 높게 폐지를 요구하였기에 나온 값진 결과다”며 “특히 LH 조직 분리를 막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 상경 투쟁도 불사한 위대한 진주시민들께서 만들어 내신 훌륭한 성과이다”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항상 가슴속에 담아두고 견지하고 있는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LH가 지역 사회 발전과 나아가 국가적 본연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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