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연안해역, 수산자원 '더 풍성하게'
남해군 연안해역, 수산자원 '더 풍성하게'
  • 김윤관
  • 승인 2023.0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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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산란·서식장, 바다숲 조성사업 등 해수부 공모 선정
군, 내달 3일까지 53개 분야 해양·수산 신규사업 신청도 받아
남해군이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과 바다숲 조성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연안해역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역별 특화품종 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이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사업’은 두족류 중 부가가치가 높은 갑오징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삼동면 은점·대지포 해역과 미조면 마안도 해역에서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7억 6000만원을 투입해 갑오징어 서식과 산란에 필요한 인공구조물 설치하는 한편 종자 방류, 환경개선 및 관리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이동면 원천해역 158.59ha에서 추진된다. 바다숲 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첫해인 2023년에 갯녹음 암반개선, 갯닦기, 해조류 이식, 수중저연승 설치 등으로 바다 숲을 조성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사후관리 기간을 가진다.

서연우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과 바다숲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3일까지 53개 분야의 2024년 해양·수산 및 신규사업 신청을 받는다. 보조사업 대상자인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생산자 단체, 어업인 등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남해군청(해양발전과, 수산자원과)에 방문해 필요한 사업을 신청 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남해군에서 사업별로 제반 서류를 검토한 후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를 거쳐 사업적격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2024년 국도비 예산신청 을 할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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