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초등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립미술관, 초등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백지영
  • 승인 2023.0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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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특별전’ 연계…수집 의미 되새겨
17~19일 3일간 ‘오늘을 수집하는 예술가’
경남도립미술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늘을 수집하는 예술가’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28일에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영원한 유산’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시장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 세계를 탐험하며, ‘수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감상과 표현 활동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전시를 감상하고, 자신만의 수집 상자를 제작해볼 수 있다.

미술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범한 삶 속에서도 늘 이루어지고 있는 수집이라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일상을 더욱 소중하게 내면화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품 수집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지역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도립미술관 측은 “이번 교육에서 미술관과 수집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평소에 자각하지 못했던 평범한 일상 속 사물·사건이 예술로 표현돼 새로운 삶의 의미로 확장될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 오전반과 고학년(4~6학년) 대상 오후반으로 나눠 열린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오전 10~12시 오전반, 오후 2~4시 오후반 심층 수업이 진행된다. 정원은 반별로 12명이며, 교육 체험비나 재료비는 무료다.

교육 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www.gyeongnam.go.kr/gam)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경남도립미술관은 매년 반기별로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맞춰 미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모집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2022년 겨울방학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경남도립미술관
오늘을 수집하는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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