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민의 슈베르트 연주로 달달한 발렌타인데이를 맞으세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연주회) ‘Dear Schubert(디어 슈베르트)’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감성적인 연주로 관객을 설레게 하는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4년 만에 여는 리사이틀로, 그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에 거제에서 전국 투어의 첫발을 떼는 임동민은 슈베르트만의 달콤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살아있는 8개의 즉흥곡과 함께 슈베르트 마지막 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몇 년간 슈베르트를 연구해온 피아니스트가 작곡가에게 바치는 연서이자,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러브레터와 같은 연주회로 임동민 특유의 섬세한 연주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 최초로 3위를 차지해 세계 클래식계를 놀라게 했던 임동민은 다른 천재 피아니스트에 비해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해 정상급 연주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 2021년에는 동생 임동혁과 듀오 리사이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연주회) ‘Dear Schubert(디어 슈베르트)’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감성적인 연주로 관객을 설레게 하는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4년 만에 여는 리사이틀로, 그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에 거제에서 전국 투어의 첫발을 떼는 임동민은 슈베르트만의 달콤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살아있는 8개의 즉흥곡과 함께 슈베르트 마지막 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몇 년간 슈베르트를 연구해온 피아니스트가 작곡가에게 바치는 연서이자,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러브레터와 같은 연주회로 임동민 특유의 섬세한 연주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 최초로 3위를 차지해 세계 클래식계를 놀라게 했던 임동민은 다른 천재 피아니스트에 비해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해 정상급 연주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 2021년에는 동생 임동혁과 듀오 리사이틀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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