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교육상 시상식 및 남해교육 설명회 개최
남해교육지원청은 10일 남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제2회 남해교육상 시상식과 남해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제2회 남해교육상 시상’은 류해석 남해부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남해학교운영위원회 임원, 남해문화원장, 남해향교 전교, 지역 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등에 공적을 세워 남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남해고등학교 박영남 교장과 안윤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교장은 지난 30여 년간 남해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남해교육발전에 앞장서고 제자 사랑의 길을 실천했으며, 특히 스포츠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함양과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적 교육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안 교장은 40여년간 헌신한 교단을 떠난 뒤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했으며, 남해육상 경기연맹을 창단하는 등 남해지역 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남해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어 진행된 2부 ‘2023년 남해교육 설명회’는 남해지역 학교 관리자와 교육과정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2년 남해교육을 회상하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2년 남해교육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에 강조할 사업들이 안내됐다.
심현호 교육장은 “남해교육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더욱 발굴해서 공덕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우리 교육가족 모두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상생과 협업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새로운 기회로 삼아 성장했다. 2023년 상생과 협업정신과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보물섬 남해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