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규제 개선, 경제활성화 도모”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규제 개선, 경제활성화 도모”
  • 황용인
  • 승인 2023.01.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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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제협의체 본격 운영, 청년창업활성화 사업 추진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은 물론 소상공인들과 더불어 어려운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1일 창원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규제 개선 등을 해결해 지역 상공인뿐만 아니라 소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자천 회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현 상황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창원시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비롯해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각종 규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에는 특히 도심지에 관련된 미관지구 등의 규제 개선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상의는 경전선의 SRT운행 건의를 비롯한 창원시경제협의체 운영과 ‘창원 E-페스타’,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페스티벌 확대 등의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천 회장은 “침체된 산업의 부흥과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상공인들의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 시점에서 대내외적으로 견주어 보면 경제적으로나 구조적으로 볼 때 매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타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창원상의 구자천 회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경제활성화에 대해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창원지역은 대규모 장치산업을 바탕으로 한 채산성이 핵심역량인 창원산업에 있어 생산과 매출이 증가해도 수익성을 확보하기 힘들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남도·지자체 등 행정기관과 관련 부처에 전달하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대선 때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주요 정책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제협의체 구성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바는.

▲지난해 12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관련 전 분야에 걸친 창원시의 정책 공유와 경제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창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의 창원경제협의체를 발족했다.

창원상의는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창원시도 각 실국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제1차 회의에서 K-디펜스 페스티벌 개최, 청년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확대, 기업애로 및 규제해소 플랫폼 공동 구축 등이 논의됐다.

-11월 11일 ‘창원상공인의 날’ 제정의 의미는.

▲창원·마산·진해 상공회의소가 통합을 이루는 날인 11월 11일을 ‘창원상공인의 날’제정해 지난해 처음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상공의 날’ 제정은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지역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서로 나누자는 취지에서 창립됐다.

이를 계기로 착한소비붐추진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비촉진 이벤트 ‘창원 E-페스타’를 비롯한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 등의 행사가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할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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