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해군 남면 해안가에 봄을 재촉하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활짝 피었다. 남해지역 홍매화는 보통 2월 중순에 꽃을 피우지만 올겨울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한달가량 빨리 개화했다. 꽃 중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매화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 고결·충실·인내를 상징한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윤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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