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만나는 ‘브로드웨이 42번가’
경남서 만나는 ‘브로드웨이 42번가’
  • 백지영
  • 승인 2023.0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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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 화려한 쇼 뮤지컬
2월 창원 공연 이어 3월 진주서

화려한 군무로 무장한 쇼 뮤지컬의 대명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2월 창원, 3월 진주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창원문화재단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어 진주에서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고전 뮤지컬이다.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1980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 등 다수의 상에 오른 매력적인 작품이다.

흥겨운 스윙 음악과 함께 그루브가 살아 숨 쉬는 탭댄스의 중독적인 리듬, 수십 명의 앙상블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단체 군무 등 볼거리가 화려한 쇼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초연 이래 매력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행복한 활기를 선사해 왔다.

공연에는 줄리안 마쉬 역 송일국·이종혁, 도로시 브록 역 정영주·배해선·신영숙, 메기 존스 역 전수경·홍지민, 페기 소여 역 오소연·유낙원 등이 열연을 펼친다.

창원 공연 2월 17일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2시·7시, 19일 오후 2시. 진주 공연 3월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2시·7시, 12일 오후 2시.

관람료 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7만원. 8세 이상 관람가. 예매 인터파크 티켓. 문의 창원문화재단(055-268-7900, 창원 공연 한정), 공연 기획사 SPA엔터테인먼트(1599-7448, 양 공연).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사진=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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