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예총회장 선거 4파전
19일 경남예총회장 선거 4파전
  • 백지영
  • 승인 2023.0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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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현·김대환·공병철·윤형근 출마
제14대 한국예총 경남연합회(이하 경남예총) 회장이 오늘 결정된다. 전·현직 회장과 지역 예총회장 등 4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경남예총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경남예총 정기 총회에서 제14대 회장 선거를 치른다.

경선에는 조보현 현 경남예총 회장, 김대환 창원예총 회장, 공병철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전 경남예총 회장), 윤형근 마산예총 회장(기호순) 등 4명의 후보가 나섰다.

투표에는 도내 17개 시·군 예총과 10개 장르별 도 단위 협회 등 총 27개 단체에서 각 3명씩 모두 81명의 대의원이 참여한다. 개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가 회장에 오른다.

먼저 현 경남예총 회장인 조보현(64·기호 1번) 후보가 연임에 도전한다.

조 후보는 현 회장직을 비롯해 경남도 문화예술협치위원, 경남메세나협회 이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은 △중앙 종속적 운영 탈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 성공 추진 △회원 단체 간 교류 활성화 △해외 교류 사업 확대 △10개 장르 협회 공동 사무공간 확보 △시·군 지회 균형 발전 지원 △경남문예진흥원 공모 사업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창원예총 회장인 김대환(71·기호 2번) 후보도 도전장을 냈다.

김 후보는 현재 한국예사촌 자문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창원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경남예총 위상 재정립 △경남문화예술진흥협의회(가칭) 신설 등 조직·운영 혁신 △경남도립예술단 추가 설립 △경남예술인 복지 향상·차세대 예술가 양성 기반 마련 △예술단체·기업 간 결연 확대 △국제 교류·협력 확산 등이다.

제11·12대 경남예총 회장을 맡았던 공병철(58·기호 3번) 후보는 3선에 도전한다.

공 후보는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이사를 맡고 있으며 조류사진작가회 전국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국비 사업을 통한 경남예총 활성화 △독립 사무공간 마련 △지역예총과 도 단위 예술단체 활성화 지원 △도 문화예술 정책과 창작 지원 확대 제안 △국내외 교류 행사·역량 강화 워크숍 통한 위상 강화 △예술인 창작 지원 증대 등이다.

마산예총 회장인 윤형근(66·기호 4번)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윤 후보는 마산미술협회 이사, 마산만날제 운영위원장, 문신탄생100주년기념 추진위원장,창원문화예술진흥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경남예술인복지센터 직접 운영 △창작 활동 준비금 확대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 지원 확대 △경남예술인 관련 조례 개선 △경남예술인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독립 사단법인화를 통한 경남예술인 재산권 보호·사업 활성화 등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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