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 교육으로 학력 격차 해소
학생 맞춤 교육으로 학력 격차 해소
  • 경남일보
  • 승인 2023.01.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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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 주요 정책 -
학생 맞춤 교육으로 학력 격차 해소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평가 확대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강화

1. 새로운 시작, ‘행복학교 3.0’
지속가능한 새로운 학교 체제 구축을 위해 ‘미래’, ‘지역’, ‘자치’를 바탕으로 실천·실현되는 ‘행복학교 3.0’을 운영한다. △참여와 존중의 학교민주주의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천중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자율과 협력의 교육생태계 등 4대 과제를 새롭게 설정했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행복나눔학교-행복학교-행복맞이학교-행복교육지구-행복마을학교」를 잇는 지역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유초중 연계 교육과정과 지역별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행복학교 리더교사 양성 등으로 미래형 행복학교를 구현한다.


2.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 안전시스템 강화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위해 예방교육의 전문화와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지원단 운영을 내실화한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배상책임보험과 교원안전지원시스템을 보완하고 피해 교원의 심리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3. 행복하고 안전한 맞춤형 유아교육 지원
유치원의 다문화 유아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유치원 다문화교육 특별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아이좋아 안심유치원’ 208개원을 운영하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학비 지원 대상을 외국인 유아까지 확대하며 올해 사립유치원의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비를 지원하고 향후 만3~5세까지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학부모 부담을 줄인다.

4.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체제 강화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치료비 지원 영역과 범위를 발달재활치료실까지 확대하고, 특기적성교육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한다. 또한 298학급 규모의 특수학교(급) 방과후과정 지원과 방학 중 희망나눔학교 및 토요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지원을 강화한다.

5.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이 개별성과 자기 주도성을 바탕으로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및 도민이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와 포럼을 개최한다.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하여 새로운 과목 개설과 운영을 위한 인정기준과 자료를 개발하고 연수를 확대한다.

6.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학습격차 해소
학기 초 개별 심층 검사를 통한 학생의 출발점 진단과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의 시스템화를 추진한다. △기초학력 심층 진단의 체계화 △기초학력 전담강사 지원 확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심화과정 개설 등 학생 개별 원인에 따른 맞춤형 학습 체제를 구축해 학습격차를 해소한다.

7. 아이톡톡-아이북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 혁신
경남의 미래형 수업이 대한민국 수업혁신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아이톡톡에 탑재된 콘텐츠를 폭넓게 확장하고, 아이톡톡과 아이북의 활용성을 더욱 강화한다. 아이톡톡을 통해 ‘수업-평가-피드백-통지’ 통합 구축으로 학생 성장을 돕고, 과정중심평가가 중등에서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교원의 수업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아이톡톡-아이북 직무연수 등 에듀테크 맞춤형 연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도움자료를 개발한다.

8.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고교학점제를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확대한다. 진로·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 지도를 위한 단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 대상 정책 연수 및 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사업을 확대한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남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강사 채용을 지원하며, 다과목 지도역량도 강화한다. 전 일반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로 확대하고, 선도지구와 교육도약지역으로 운영하여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9. 지역산업 연계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신산업분야와 연계한 지역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디지털 분야 등의 학과 재구조화를 확대한다. 지역 협업 기반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진주·사천·고성), 미래자동차·의생명(김해), 스마트제조(창원) 분야의 성과를 기반으로 조선(거제), 승강기(거창), 나노(밀양) 분야 등 경남 전역으로 혁신지구 확대를 모색한다. 특성화고 인식 제고를 위한 진로설명회를 권역별로 추진하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연계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10.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내실화
학생의 진로선택을 존중하는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초·중·고 185개교를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등의 직업탐색 기회를 가진다.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체험처를 발굴하고, 인공지능·로봇 등 4차 산업사회 변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상반기에 경남진로교육원을 착공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진로교육콘텐츠 개발도 시작한다.

11. 다문화학생 맞춤 교육 지원 강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4개 영역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존의 맞춤형 교육지원의 영역이었던 기초학력의 경우 초등교육과의 기초학력과 연계하여 더욱더 충실히 지원하며, 2023년부터 이중언어교육을 신설하여 이중 언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문화교육 특별(한국어)학급을 유치원과 고등학교에 신설하여 총 32학급(유 2. 초 19. 중 10, 고 1)으로 증설한다.

원기복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중단없이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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