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개개인에 집중 ‘맞춤형 교육지원’ 전력”
“학생 개개인에 집중 ‘맞춤형 교육지원’ 전력”
  • 김성찬
  • 승인 2023.0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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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3년 12개 핵심정책 설명회
고교학점제·행복학교 등 차질없는 추진 약속
경남교육이 올 한해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진력한다. 학생들 개개인에 집중한 맞춤형 교육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은 19일 ‘2023년 주요정책 설명회’에서 이같이 전하고, 학생 개별성과 자기 주도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도민이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와 포럼을 준비한다. 아울러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해 새로운 과목 개설과 운영을 위한 인정기준 및 자료 개발에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내실있는 준비를 위한 학교지원과 단위학교 역량강화, 교원 및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충실할 예정이다. 또한 전 일반고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로 지정,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을 돕기로 했다.

새로운 형태의 학교체제를 만들기 위해 ‘행복학교 3.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행복나눔학교-행복학교-행복맞이학교-행복교육지구-행복마을학교’를 잇는 협력 체제를 쌓는 한편 유·초·중으로 연결되는 교육과정 구축이나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리더교사 양성 등을 통해 미래형 행복학교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밖에도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등을 바탕으로 다문화학생 맞춤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산업과 연계된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현재 항공(진주·사천·고성), 미래자동차·의생명(김해), 스마트 제조(창원) 분야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조선(거제), 승강기(거창), 나노(밀양)분야 등 경남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원 안전시스템 강화와 맞춤형 유아교육·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학습격차 해소, 수업혁신, 진로·진학지원 내실화 등을 목표로 올 한해 교육정책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원기복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단 없이 미래교육 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은 19일 ‘2023년 주요정책 설명회’를 열고 12개 핵심정책을 소개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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