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총 14대 회장에 조보현 현 회장 선출
경남예총 14대 회장에 조보현 현 회장 선출
  • 백지영
  • 승인 2023.01.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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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경남연합회(이하 경남예총) 제14대 회장에 조보현(64) 현 경남예총 회장이 선출됐다.

경남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4대 경남예총 회장 선거를 치렀다.

4파전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조보현 현 회장은 37표를 얻어 김대환(창원예총 회장)·공병철(전 경남예총 회장)·윤형근(마산예총 회장)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선거에는 도내 17개 시·군 예총과 10개 장르별 도 단위 협회 등 총 27개 단체에서 각 3명씩, 총 81명의 대의원이 선거인단에 올랐으며 81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감사로는 양미경 제13대 집행부 감사(전 통영문인협회장)와 심영조 고성연예협회장이 선임됐다.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됐다.

조 회장은 제13대 경남예총 회장을 비롯해 경남도 문화예술협치위원, 경남메세나협회 이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부산영화제 심사위원, 울산뉴미디어영화제 심사위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보현 회장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믿어주신 만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난 4년간 닦은 기반 위로 균형·상생 발전을 통해 다시 도약하는 경남예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을 비롯한 경남예총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2월 말 시작해 4년간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조보현
19일 오후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예총 경남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보현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경남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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