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부강한 농업 육성 팔 걷었다
진주시, 부강한 농업 육성 팔 걷었다
  • 최창민
  • 승인 2023.01.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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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지원센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추진
안전 농산물 상품화…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부강 농업 육성을 위해 진주시가 올해 주요사업으로 ‘과학영농지원센터’ 구축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과학영농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내 생산 농산물의 가공과 상품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의 과학영농 기반 구축과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과학영농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에는 4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첨단 분석진단 장비를 구입하고 조례제정, 인력채용 등 조직을 정비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운영한다.

과학영농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내 연구동을 활용해 토양 검정, 농업용수 분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병해충 진단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갖추고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이다. 농작물의 잔류농약과 병해충 진단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준공한다. 문산읍 두산리 일원에 연면적 800㎡의 지상1층 규모로 건립할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는 과채주스, 혼합음료, 잼, 젤리, 농축액, 건조, 분말, 환, 절임식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시제품 개발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조리실습실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 투자 없이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과 상품화, 식품가공 창업을 육성 지원한다. 나아가 기술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도 지원한다. 로컬푸드, 소규모 농산물 가공을 연계해 농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 농업인의 농외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도수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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