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119응급처치장비(자동심장충격기·응급처치가방)를 연중 무상 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119응급처치장비 대여는 지역단위 소규모 체육대회, 축제 등 행사장에서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이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기기의 안내 음성에 따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다.
무료 대여 방법은 온라인(공유누리, www.eshare.go.kr)에 접속하거나 소방서 구급 담당자(☎860-9264)로 유선 연락 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장비 대여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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