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6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AWARD’에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정책상은 타 기관에 귀감이 되는 우수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총 75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거창군은 ‘우리는 성인문해교육으로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도 간다’라는 주제로 15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2015년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 학력인정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됐고 2019년에는 경남도 최초로 중학과정이 지정돼 초·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통한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은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20년간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배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며 “이번 좋은정책상 수상으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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