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경남 딸기 특별 판촉행사

경남농협은 경남도와 공동으로 설 연휴 직후인 24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과 영남권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경남딸기 페스타’ 특별행사를 가졌다.

경남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는 성출하기인 1월에 가장 당도가 높고 맛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딸기의 특성상 저장이 어려워 매년 설 명절 직후에는 도매시장 휴장과 명절 이후 소비심리 약화에 따라 농업인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서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과 이사조합장 등 참여산지(하동, 진주, 김해, 밀양, 사천) 조합장과 시·군지부장이 참석해 경남 딸기 판촉활동과 함께 고향사랑 답례품 홍보를 실시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자재비, 난방비 등 생산비 증가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경남 딸기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홍보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도와 협력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경남 농산물 판매확대와 우리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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