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구 경남시조시인협회장, 한국문협 시조 분과회장 당선
임성구 경남시조시인협회장, 한국문협 시조 분과회장 당선
  • 백지영
  • 승인 2023.01.2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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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경남 지역 문인이 ㈔한국문인협회 분과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문인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62차 정기총회와 2023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제28대 ㈔한국문인협회 임원 선거 결과 발표와 당선증 교부식이 진행됐다.

선거 결과 현 한국문협 부이사장인 김호운 후보(소설가)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후보와 동반 출마한 강정화(시)·구재기(시)·노창수(시)·김민정(시조)·이은집(소설)·장호병(수필)·윤영훈(아동문학) 등 7명은 부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각 분과회장에는 임성구(사진) 경남시조시인협회장이 시조 분과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남지역 문인이 ㈔한국문인협회 분과회장에 당선된 것은 지난 2004년 정목일 수필가가 수필 분과회장에 오른 이후 19년 만이다.

이외에도 △시 분과 박영화 △민조시 분과 김운중 △소설 분과 김영두 △수필 분과 권남희 △희곡 분과 김대현 △평론 분과 강경호 △청소년 문학 분과 김정학 △아동 문학 분과 홍성훈 등이 분과회장에 올랐다.

임성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문학이 존중받고 문인을 존경하는 사회 정착 △시조의 세계화 △영상 시대 시조의 소통 △시조 문학 연구 활성화 △회원 발표 지면 확대 △시조의 대중화 등을 약속했다. 임기는 4년으로 2027년 2월까지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임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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