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출범
부산시,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출범
  • 손인준
  • 승인 2023.02.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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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현안 해결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요청”
부산시는 1일 오전 시청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부산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고 지역 통합과 갈등 해결 의제 발굴 등 국민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협의체다.

부산지역협의회 출범은 경북, 충북, 전남에 이어 네 번째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위 위원과 부산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출범식에선 김한길 위원장이 부산지역협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1년 임기 동안 부산 주요 갈등 현안 등에 대한 해결 의제를 개발하고, 공론화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날 행사에선 부산시, 부산시의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 문화 확산,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방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진행되는 부산지역협의회 1차 회의에서는 부산시 핵심 현안인 지역 균형발전과 2030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를 통한 국민통합을 첫 안건으로 다뤘다.

주제 발표자인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국민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및 2030세계박람회 유치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며, 국민통합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민들의 열망을 실현하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안성민 시의회 의장은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가 시급한 만큼 부산 지역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국민통합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는 국민 모두를 하나가 되게 만드는 국민통합의 길이 될 것이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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