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학령기 장애아동과 특수교육 대상자 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열린 학교’를 총 13회에 걸쳐 운영하며 발달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에 나섰다.
열린 학교는 (사)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가 매년 겨울과·여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자 함양군 보건소와 연계 협조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함양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열린 학교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 댄스와 건강체조운동, 영양이론, 실습교육,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교육, 장애아동 비만 교육과 비만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의 건강하고 소중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수교육대상자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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