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 사우디아라비아 공장 증설 기념식 개최
SNT에너지, 사우디아라비아 공장 증설 기념식 개최
  • 황용인
  • 승인 2023.02.0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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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에서 현지법인인 SNT걸프(Gulf)의 공장 증설 기념식(Opening Ceremony)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 SNT걸프와 사우디 아람코 간 상호 협력관계 증진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사우디 아람코는 SNT걸프의 투자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지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SNT걸프는 사우디 현지 설비투자 증대와 교육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사우디 정부의 현지화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공장증설 기념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미셸 빈 모하메드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Prince Misheel Bin Mohamed Bin Abdulaziz Al Saud), 에너지부 푸아드 모하메드 무사(Eng. Fuad Mohammed Musa) 차관, 사우디 아람코 살렘 알 후라이시(Salem Al Huraish) 구매부사장, 사우디전력청 가님 알 카타니(Ghanim A. Al-Qahtani) 수석전무 등 발전산업 관련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SNT걸프는 대한민국 석유화학 및 발전플랜트설비 업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진출한 SNT에너지의 100% 자회사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11월 710조원 규모의 사막신도시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등에 이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NT걸프는 이를 기반으로 화공플랜트용 에어쿨러 생산을 더욱 확대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시장의 사업 수주 및 현지 기반 수출 시스템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아람코 관계자는 “SNT걸프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화(Localization)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이다”며 “앞으로도 공장 증설 등 추가 투자를 통해 사우디 정부의 현지화 프로젝트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NT걸프는 제2공장 신설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신규 원자력 및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배열회수보일러(HRSG), 복수기 등의 추가적인 사우디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공장 증설 및 추가적인 제2공장 신설을 통해 사우디 현지 생산 확대, 아람코와의 협력관계 증진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VISION) 2030’ 달성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중동지역의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에어쿨러, 원자력 및 복합화력발전용 발전플랜트설비 사업 수주 및 현지 기반 수출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NT걸프는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투자를 진행하며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에어쿨러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아람코와 전략적 장기조달 구매협약(CPA)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사우디아라비아와 SNT의 고위 관계자들이 SNT걸프 공장 증설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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