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박물관 어린이문화교실 운영
LH 토지주택박물관 어린이문화교실 운영
  • 박철홍
  • 승인 2023.02.0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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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1일부터 LH 토지주택박물관(진주 본사 내 위치)에서 올해 상반기 어린이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문화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아 진주지역 초등학생에게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주시 소재 초등학교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오는 9일까지 한 회당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된다.

문화교실에서는 석기가 인류의 진화과정 속에서 어떻게 인류 최초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었는 지 알아볼 수 있다. 수업과 더불어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실제 유물을 재현한 석기를 직접 만져보고, 구석기인들이 만들었던 방식으로 석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구석기시대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낸 흑요석 좀돌날을 이용해 도구를 제작하는 체험도 이뤄진다.

LH 토지주택박물관 관계자는 “학교를 벗어나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토지주택박물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지난달 31일 LH 토지주택박물관 어린이문화교실에서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흑요석 좀돌날을 이용해 도구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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