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는 2일 영오면 연당리 악양마을 악양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977년 준공된 악양교는 교량 폭이 진입로보다 좁아 차량 통행이 힘들고, 통수단면이 부족해 하천 범람의 위험을 지적받아왔다. 2020년 6월 진행한 지역 내 교량 정기 안전점검에서 E등급을 받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군은 1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교량 재가설 사업에 들어갔다.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영농기 이전 준공이 목표다.
이날 이 군수는 “군민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공사다. 꼼꼼하게 작업해 달라. 그리고 겨울철 작업장 안전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웅재기자 이상근 고성군수가 2일 영오면 연당리 악양마을 악양교 재가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고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