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집중 홍보
창원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집중 홍보
  • 이은수
  • 승인 2023.02.02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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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단체원 4152명 견학 등 실시
“페트병 라벨 꼭 떼 주이소!”

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일부 공간에 쓰레기가 담긴 비닐 자루(마대)가 여러개 놓여 있다. 종이는 물론 투명 페트병과 비닐, 캔까지 다양하다.

특히 경비 아버지가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은 플라스틱 분리 배출이다. 여러 종류의 페트병들이 상표 비닐을 벗기지 않은 채 버려져 있다. 2021년 12월부터 투명한 페트병을 따로 내놓아 하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창원시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기후위기 대응의 초석이라며 집중홍보에 나섰다.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동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이날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전국 의무 시행 관련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 홍보계획으로 △읍면동 이통장 재활용 선별장 견학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벤트 실시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 모니터 홍보영상 방영 △이통장 및 각종 단체원 단톡방 활용 △재활용 분리배출 도우미 적극 활동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린이·학생 재활용 교육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을 통한 수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우선 6월 말까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이 왜 필요한지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읍면동 이통장 재활용 선별장 견학을 실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현장 교육을 통해 이통장님들의 관할지역 주민 환경리더로서의 활동이 기대된다.

각종 단체원들의 단톡방을 통한 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 전파,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 모니터 활용 출퇴근·등하교시 등 입주민들 홍보, 재미있고 알기쉬운 카드뉴스 제작으로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아울러 시는 이통장·단체원들을 통한 원활한 홍보 전파 위해 기후환경국 및 관련부서 직원 홍보 책임담당자를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환경미화과부터 ‘투명페트병 다오! 종량제봉투 줄게!’ 이벤트 실시 후 읍면동 으로 릴레이 이벤트 추진하며, 라벨 제거한 투명페트병 20개를 가지고 오면 종량제봉투 20ℓ와 교환할 수 있다. 그 외 교육청과 협조 선생님을 통한 어린이·학생교육, 분리배출 도우미 적극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한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로 옷, 신발, 가방 등과 같은 고품질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비우기-라벨떼기-찌그러 뜨려 뚜껑 닫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집중홍보를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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