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는 하동중학교 배구부에 후배사랑 훈련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후배사랑 훈련지원금은 임채순 사무국장을 비롯한 체육회 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매달 조금씩 모아 하동체육 꿈나무들에게 전달해 더욱 의미가 있다. 훈련지원금 전달은 2021년 하동유소년FC 200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 하동초등학교 배구부 200만원에 이어 이번에 3번째다.
임채순 사무국장은 “이번 훈련지원금이 선수 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동중 배구부의 전통과 맥을 이어 하동군의 배구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연황 하동중 체육부장은 “체육회 직원들의 따뜻한 후원이 자라나는 학생 선수들에게 큰 교훈과 힘이 될 것”이라며 “훈련에 전념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후배사랑의 좋은 뜻을 사회에 진출해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중 배구부는 2018년 창단 이후 지난해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8강,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8강,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강 등의 성적을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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