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반 단원…내일부터 접수
경남도립극단은 상반기 정기공연 연극 ‘수궁가’에 참여할 배우를 7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연극 ‘수궁가’는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5월 첫선을 보일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퓨전 연극이다. 천·인형·소품 등 다양한 물체와 음악적 요소를 활용해 전 연령층에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우 모집 분야는 청년 연수 단원과 일반 객원 단원으로 구분된다.
청년 연수 단원은 만 34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문화예술 분야 전공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프로 무대에서 3년간 작품 3편 이상 출연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일반 객원 단원은 프로 무대에서 5년간 작품 5편 이상 출연(1년에 작품 1편 출연 시 경력 1년 인정)한 경력자를 모집한다.
연극 ‘수궁가’ 연출은 스페인 티티리자이축제·세계유니마총회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달래이야기’와 ‘손 없는 색시’ 등으로 주목을 받은 조현산 ‘예술무대 산’ 연출가가 맡는다.
음악감독으로는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삽입곡 등을 작곡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리더 김현보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선발 배우는 오는 5월 19~21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수궁가’ 정기 공연을 비롯해 상반기 도내 순회·초청 공연에 출연하게 되며 연습·공연에 따른 도내 체류비를 조건에 따라 지원받는다.
응시 원서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7일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경남도립극단 전자우편(gnptc@naver.com)으로 제출 서류와 동영상 파일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을 참고하거나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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