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등 사전예방강화
경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등 사전예방강화
  • 임명진
  • 승인 2023.0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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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7개 사업 649억 투입
경남도는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 및 축산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총 67개 사업에 6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629억 원 대비 20억 원(3.2%) 증액된 수준이다.

우선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예방약품 지원 89억원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보정비 23억원 △통제초소 설치 운영 28억원 △가축질병 치료보험 12억원 △공수의(110명) 방역활동 지원 15억원 등 16개 사업에 174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현장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장 책임방역 기반 구축을 위해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29억원 △돼지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40억원 △구제역 방어력 확보 예방접종 지원 116억원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 지원 8억원 등 18개 사업 215억원을 지원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 지원 90억원,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공동방제단 운영 48억원, 축산차량 무선인식장치 및 통신료 지원 11억 원, 가금농가 질병관리 6억원 등 15개 사업 1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해마다 반복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방지를 위해 오리농가에 면역증강제 및 난방비를 지원하고, 가축방역 전문가(수의사) 부족으로 가축 방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간 가축방역전담관 운영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발생 시 피해가 막대한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사육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위생 감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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