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택소노미’ 기반 친환경 경영활동 강화
현대로템, ‘K-택소노미’ 기반 친환경 경영활동 강화
  • 황용인
  • 승인 2023.0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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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22년 최종 개정해 발표한 지침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해 주요사업 중 △철도차량 및 신호시스템 솔루션 공급 사업 △수소에너지설비 제작 및 공급 사업이 녹색경제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의 매출현황 및 R&D 현황 등을 지난 3일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rotem.co.kr)에 공개했다.

또 지난 2021년부터 기후변화 위기에서 오는 기회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해 철도, 수소에너지사업에서 친환경 개발과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사업부문의 고속열차, 전동차, 트램 등의 프로젝트가 K-택소노미에서 제시하는 ‘무공해차량·철도차량 등의 제조’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수소추출기 등 수소인프라구축을 통한 수소에너지사업 역시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운영’과 ‘수소 제조’ 기준에 부합한다.

이러한 현대로템의 K-택소노미에 해당하는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8.2%(2021년 연결매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R&D 투자 중 K-택소노미 적합비율은 4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향후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한 철도 및 방산 제품 개발과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을 통한 그린수소 활성화 기여 등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환경 개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3일 삼성증권이 개최한 ‘글로벌 택소노미 적용사례와 대응전략 세미나’에 K-택소노미 적합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초청받아 투자자, 연기금, 기업 등의 관계자들에게 사례를 발표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현대로템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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