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일부 지역 가뭄 예보
도 3억 7000만원 예산 선제적 지원
노지 월동작물 및 봄영농 급수대책 추진
도 3억 7000만원 예산 선제적 지원
노지 월동작물 및 봄영농 급수대책 추진
경남도는 최근 강수량 부족에 대비해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 상태 및 봄 모내기 대비 가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도내 평균 강수량은 133.5mm로 평년 강수량(106.5mm)의 124.9%, 저수지 저수율은 75.5%(평년 대비 106%)로서 월동작물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까지 남부 일부 지역에 가뭄이 예보됨에 따라 도는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실정에 맞는 급수 대책을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도는 지난 달 9일부터 31일까지 전 시·군과 농어촌공사와 협업해 농업용수가 부족한 수리시설과 지역을 조사했다.
이에 저수율 60% 이하 저수지 47개소와 월동작물 용수공급 우려지역 23개소 등에 대해서는 저수지 물 채우기와 관정개발 등에 한해대책비 3억 700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영농현장 모니터링 및 수분 증발 억제 조치, 물비료 살포, 스프링클러 관수 지도 등 사전피해 예방 등 기술지원을 한다.
상습적인 가뭄 우려지역에 대해서도 항구적인 가뭄대책 사업추진을 위하여 행안부 특별교부세와 농식품부 가뭄대책사업 예산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봄 가뭄이 예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하여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최근 3개월간 도내 평균 강수량은 133.5mm로 평년 강수량(106.5mm)의 124.9%, 저수지 저수율은 75.5%(평년 대비 106%)로서 월동작물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까지 남부 일부 지역에 가뭄이 예보됨에 따라 도는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실정에 맞는 급수 대책을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도는 지난 달 9일부터 31일까지 전 시·군과 농어촌공사와 협업해 농업용수가 부족한 수리시설과 지역을 조사했다.
이에 저수율 60% 이하 저수지 47개소와 월동작물 용수공급 우려지역 23개소 등에 대해서는 저수지 물 채우기와 관정개발 등에 한해대책비 3억 700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습적인 가뭄 우려지역에 대해서도 항구적인 가뭄대책 사업추진을 위하여 행안부 특별교부세와 농식품부 가뭄대책사업 예산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봄 가뭄이 예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하여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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