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독립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 시사회가 제작사 체리코끼리 주최로 지난 5일 CGV거제에서 열렸다. 시민 50명을 초청하는 SNS 이벤트에 100명이 넘게 신청이 몰릴 정도로 오랜만에 거제에서 열리는 영화시사회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무대인사에는 주영 감독, 이상희 배우, 손재혁 촬영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주영 감독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거제에서 촬영을 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고 도와준 덕분에 첫 장편영화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재혁 촬영감독은 “연초중학교 출신으로 영화 입봉작을 고향에서 개봉하게 돼 부모님께도 자랑스럽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하인사차 참석한 박종우 시장은 “아름다운 거제에서 촬영된 따뜻한 영화를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네이버 영화 리뷰에 별 10개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없이 빨리 어른이 되버린 아이 ‘수찬’과 나이는 어른이지만 속은 아직 아이인 어른 ‘윤서’가 만나 펼쳐지는 성장이야기를 담은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는 지난 1월 25일 개봉해 상영 중이며, 오는 14일부터는 네이버TV, 웨이브 등의 OTT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5일 CGV거제에서 열린 독립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 거제 시사회 모습. 사진=거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