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자중학교, 사랑샘지역아동센터 2곳
함안교육지원청은 2023학년도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우리동네 거점형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거점형’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나 학교 밖 시설을 이용하여 운영하는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
특히 이번 ‘우리 동네 거점형’에 선정된 함안여자중학교 ‘합창부’는 1999년 창단된 함안 지역의 대표적인 학생 합창부로, 소규모 학교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합창을 함안 학생이면 누구나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를 개방해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랑샘지역아동센터는 가야읍에 위치해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위한 ‘동화로 낭독극반’, ‘영화제작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영화제작반’은 함안의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선생의 생애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해 영화 촬영까지 할 예정이다.
강호경 교육장은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해 소규모 학교에서는 운영하기 어려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학교 밖 시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더불어 ‘지역 거점형’을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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