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8일 학교와 신축 유치원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외숙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2024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가칭 신진주유치원 현장을 방문했다. 착공 이후 공사 진행 상황과 현안을 확인하고, 또한 내동초를 방문해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점검했다. 이어 간식 꾸러미를 제공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내동초 모듈러 교실은 17.5실로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면대, 바닥난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모듈러 교실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하는 1년 동안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숙 교육장은 “현장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현장의 좋은 의견은 수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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