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남부면 여차마을 김옥곤(52) 이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김 이장은 지난 1월 12일 여차전망대 부근 해안에 차량이 전복돼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최초 신고했다. 이후 선박 접안이 힘들어 위험한 곳임에도 본인 소유 선박을 이용해 경찰·소방과 함께 사체 후송과 수색 등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김 이장은 “이장으로서 마을과 지역을 위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시장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 수습에 힘써주신 김 이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공공의 안녕을 위해 의로운 행위를 실천하는 시민들을 발굴해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15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남부면 여차마을 김옥곤(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이장이 표창패를 받은 후 박종우 거제시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거제시.
시에 따르면 김 이장은 지난 1월 12일 여차전망대 부근 해안에 차량이 전복돼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최초 신고했다. 이후 선박 접안이 힘들어 위험한 곳임에도 본인 소유 선박을 이용해 경찰·소방과 함께 사체 후송과 수색 등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김 이장은 “이장으로서 마을과 지역을 위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공공의 안녕을 위해 의로운 행위를 실천하는 시민들을 발굴해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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