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노사분쟁 사업장 직접 찾아간다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노사분쟁 사업장 직접 찾아간다
  • 김순철
  • 승인 2023.02.1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부터 2차 분과회의 개최
분쟁사업장 합의점 도출 중재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5일간 경남도청에서 5개 분과별로 제2차 분과회의를 개최해 지난 1차 회의에서 발굴·선정된 첫 번째 의제(아젠다)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또한 이번 분과회의에서 도출되는 여러 해결방안 중 위원회 차원에서 직접 추진이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실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제1분과(노사)에서는 도내 노사분쟁 사업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그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노사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1월 30일 최충경 위원장을 비롯해 각계를 대표하는 69명의 위원으로 구성·출범했고, 지난 1월 10일에는 첫 워크숍을 실시해 위원회의 연간 운영방안과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해 분과장·간사 선임, 분과별로 해결해 나갈 의제(아젠다) 발굴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론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5개 분과위원회 별로 매월 1~2회 분과회의, 현장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련 분야의 사회갈등 의제(아젠다)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며, 상·하반기 2회 실행의제 권고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하고, 올해 연말에는 사례공유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이번 제2차 분과회의는 사회대통합위원회가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우리 위원회는 계속해서 경남도를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통합된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