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 배우러 왔습니다”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탐방단
“경남교육 배우러 왔습니다”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탐방단
  • 김성찬
  • 승인 2023.02.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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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북 등 ‘미래교육’에 관심, 주요 정책 살피고 의견 나눠
전북도교육청 탐방단이 22일 경남을 찾아 경남교육의 주요정책을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탐방단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지역교육장, 직속 기관장, 주요 부서 장학관 등 40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경남도교육청 방문은 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자는 서 교육감의 제안을 박종훈 교육감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박 교육감은 환영 인사에서 “미래교육은 이미 시작됐다. 공존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듯이 경남과 전북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적인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소중한 정책 교류의 장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본청 강당에서 열린 정책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남 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탐방단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비롯, 학생용 아이북(스마트단말기) 보급과 환경 구축, 7월 개원하는 미래교육원 설립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이후 전국의 주목을 받은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명서’와 복합문화공간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 기초학력, 교권,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학교 신설 등 5개 분과로 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학생 중심 미래교육’ 정책을 가다듬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서거석 전북교육감(왼쪽)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악수하고 있다. 22일 전북교육청 탐방단은 경남교육청을 방문, 경남교육의 주요정책을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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