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서리댄스아카데미 예무제
25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25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마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춤서리 댄스 아카데미가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예무제(Art of concert)’를 개최한다.
예무제는 지난 1998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 실용 무용 공연이다.
이번 예무제는 오후 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초등생과 중학교 저학년생들로 구성된 ‘코코 마드모아젤’, 2부는 입시반인 ‘더 퀸즈’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스트리트 댄스(순수무용에서 유래하지 않은 대중문화 기반의 춤), 코레오그라피(안무가의 스타일을 담은 춤), K-pop 댄스(한국 대중가요 안무) 등을 가미한 다채로운 실용 무용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소극장을 벗어나 처음으로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예무제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춤서리 아카데미 관계자는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씩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연습에 임하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뜨겁다”며 “어린 예술인들이 진지하게 펼쳐 보이는 극장형 무용 예술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양대, 한국예술원, 명지대, 신라대, 한국예술사관학교, 동신대, 충청대, 우송정보대, 중국 남해예술과학기술대, 말레이시아 마니팔국제대 등이 후원한다.
무료 공연. 사전 예약 필수. 예약 전화 055-252-9349. 취학 아동 이상 관람가.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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