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원 담당 교원 운영…내달부터 470여 명 지정 배치
경남도교육청은 3월부터 모든 중·고교에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습지원 담당 교원을 지정 운영한다. 또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꾸려 학생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중등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 중·고교에 학습지원 담당 교원 470여 명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습지원 담당 교원은 학교의 학습지원교육 운영계획 수립과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상담을 맡는다. 특히 기초학력진단검사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상황·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학습결손 예방은 물론 학습격차 해소, 기초학력 통합지원망을 구축해 나간다.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는 학교장과 학습지원 담당 교원, 담임교사 및 교과교사,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밀착 지원한다.
이와함께 경남교육청은 중등 기초학력 전담 강사를 2022년 18명에서 올해는 136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들은 정규 수업에서 협력 수업을 통해 개별 학생을 지원하거나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한다.
또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통합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모든 중학교, 일반 고등학교와 희망하는 특성화고로 넓혀 기초학력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외에도 중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도움 자료집 2종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습지원 담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9개 권역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2023년 중등 기초학력 보장 정책 설명,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이해 및 활용,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두드림학교 및 학교 안 누리교실 운영 사례 나눔, 지역별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통합진단과 심층진단 지원, 맞춤형 지원체제 정착 등으로 기초학력 안전망을 구축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교육청, 학습지원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진행. (사진=경남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중등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 중·고교에 학습지원 담당 교원 470여 명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습지원 담당 교원은 학교의 학습지원교육 운영계획 수립과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상담을 맡는다. 특히 기초학력진단검사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상황·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학습결손 예방은 물론 학습격차 해소, 기초학력 통합지원망을 구축해 나간다.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는 학교장과 학습지원 담당 교원, 담임교사 및 교과교사,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밀착 지원한다.
이와함께 경남교육청은 중등 기초학력 전담 강사를 2022년 18명에서 올해는 136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들은 정규 수업에서 협력 수업을 통해 개별 학생을 지원하거나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한다.
또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통합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모든 중학교, 일반 고등학교와 희망하는 특성화고로 넓혀 기초학력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외에도 중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도움 자료집 2종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습지원 담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9개 권역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2023년 중등 기초학력 보장 정책 설명,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이해 및 활용,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 두드림학교 및 학교 안 누리교실 운영 사례 나눔, 지역별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통합진단과 심층진단 지원, 맞춤형 지원체제 정착 등으로 기초학력 안전망을 구축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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